세계교회협의회(WCC)가 14일 별세한 조용기 목사의 유족과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기도를 올린다는 내용의 추도사를 발표했다.
15일 요안 사우카 총무대행 명의로 발표한 추도사에서 WCC는 “조 목사님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큰 슬픔에 빠졌다”며 “유족과 교인에게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WCC는 조 목사님이 2013년 부산에서 열렸던 10차 WCC 총회를 지지해준 데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을 사셨던 목사님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신실한 주의 종 조 목사님에게 생명과 부활의 주님께서 안식을 주시길 원한다”며 “고통과 슬픔에 빠진 우리에게도 주님의 위로와 희망이 임하길 소망한다”고 바랐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