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15일 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 오픈식과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 기부식을 함께 열었다.
이날 음압격리길 오픈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은 지난 6월 22일 착공해 지난 2일 준공했다. 전실을 갖춘 1인실 2개, 2병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 환자 치료를 위한 장비를 갖췄다.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는 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 준공 기부금으로 2억6500만원을 쾌척했다. 대구파티마병원 측은 이날 기부식을 열어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서 대표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감염병 전담기관으로서 국가 공중보건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