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10호포… 2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

입력 2021-09-15 10:32
탬파베이 레이스 4번 타자 최지만이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한 2021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 2회초 솔로 홈런을 친 뒤 홈플레이트를 밟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한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득점 없이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아치를 그렸다.

2볼 노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토론토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3구째를 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최지만의 두 자릿수 홈런은 2019년 19개를 친 뒤 2년 만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