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신안산선 복선전철 내 장하역 신설 착수

입력 2021-09-14 15:26
장하역 신설사업. 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내 장하역(가칭) 신설 사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장하역은 성포~목감 구간 인근 주민들의 철도 접근성 향상,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추진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 등으로 신설이 결정됐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약 95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공단은 설계·시공·운영 등 사업 전반의 관리를 담당한다. 사업비와 운영비는 장상지구 사업시행자와 안산시가 각각 부담하고, 역사 건설과 운영은 넥스트레인에서 맡는다.

김한영 이사장은 “장하역이 신설되면 1만3000호 규모의 장상지구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하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2026년 개통에 차질 없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