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1497명…10주째 네 자릿수

입력 2021-09-14 09:32 수정 2021-09-14 10:39
서울시가 가락시장 종사자에 대한 선제 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다음날인 지난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149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97명 늘어 누적 27만591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433명보다 64명 늘어난 수치다. 다만 1597명이 나왔던 1주일 전(7일)보다는 100명 적다.

하루 신규 확잔자가 네 자릿수를 기록한 건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70일 연속, 10주째다.

감염 경로별로는 지역발생이 1463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서울 529명, 경기 454명, 인천 124명 등 총 1107명이다. 비중으로는 75.7%다.

비수도권에선 충남 57명, 대전 40명, 부산 38명, 울산 35명, 광주 34명, 대구 26명, 강원·경남·충북 각 21명, 세종 19명, 전북 17명, 경북 14명, 제주 12명, 전남 1명 등 총 356명이 나왔다. 전체의 24.3%다.

방대본은 지자체 오신고를 파악하고 누적 확진자 수를 정정했다. 지난달 16일 0시 기준 서울 1명, 이달 2일 0시 기준 경기 지역 1명이 줄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