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 전시회

입력 2021-09-13 14:00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한 5·18 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추모관 3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오는 12월 19일까지 이어진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주최하고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에서 주관하는 전시회는 '인권–보편적 가치, 문화적 기억으로'가 주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기록물 가운데 5·18민주화운동을 포함 12개국의 세계인권 기록물을 소개한다.

무료로 운영하는 전시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김범태 소장은 “전시회를 통해 5‧18 기록물 의미를 복원하고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한 분들을 추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