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모습 기억하자’…김연경 굿즈 3분 만에 완판

입력 2021-09-13 11:28 수정 2021-09-13 12:49
대한민국 배구국가대표팀 공식스토어 KVA몰 캡처

2020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김연경 선수의 굿즈가 판매 개시 3분 만에 완판됐다. 김연경은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공식 은퇴했지만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굿즈 품절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 제품은 지난달 27일 입고된 지 5분 만에 완판된 데 이어 지난 11일 재판매를 시작한 지 불과 3분 만에 또다시 다 팔려나갔다.

‘KVA 유니폼 키링’은 김연경의 국가대표 유니폼을 본뜬 열쇠고리다. 열쇠고리의 전면에는 그의 등번호 10번과 주장을 의미하는 실선이 그어져 있고, 후면에는 등번호 10번과 그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대한민국 배구국가대표팀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KVA 유니폼 키링’ 외에도 ‘KVA 올림픽 기념 스탠드’ ‘KVA 올림픽 키링’ ‘KVA 올림픽 기념 그립톡’ ‘KVA 엠블럼 배지’도 모두 품절된 상태다. 국가대표 김연경의 마지막 모습을 기억하려는 팬들의 호응이 연일 완판으로 이어진 것이다.

‘KVA몰’ 관계자는 “당초 더 판매할 계획이 없었으나 고객 요청에 호응하고자 키링과 플레이삭스(양말) 등을 추가 제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튜브 ‘식빵언니’ 개인채널을 운영 중인 김연경은 앞서 지난달 27일 ‘식빵언니’를 캐릭터화한 굿즈를 론칭하기도 했다.

박채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