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이 13일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개회예배에서 장종현 총회장은 “목회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복음 그 자체로 전해야 한다”면서 “가슴 속에서 생명화된 복음, 말씀을 마음 판에 새겨서 토하지 않는다면 성도들의 영혼은 메마르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장 총회장은 “예장백석이,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살아있는 공동체가 되려면 말씀의 생활화가 되어야 한다”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공동체, 말씀의 생명화를 위해 자기 십자가를 지고 몸부림치자”고 당부했다.
예장백석은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총대들의 PCR 음성검사 제출을 의무로 했다. 전체 총대의 50%인 550여명만 현장 참석을 허용해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있다. 천안=글·사진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