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의 한 원룸 주변에서 갓 태어난 아기가 쓰레기봉투 버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2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2분쯤 여수시 미평동의 한 원룸 주변에서 주민이 쓰레기봉투에 담긴 신생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신생아는 곧바로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의 CCTV 영상을 분석해 신생아를 버리고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