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신규 확진자 1892명…66일째 네 자릿수 이어가

입력 2021-09-10 09:40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 안팎의 확산세를 이어가며 66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8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9362명이 됐다.

확산세는 변함이 없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2048명, 전날 2049명에 이어 이날 1892명으로 20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857명, 해외유입은 35명으로 조사됐다.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803명→1490명→1375명→1597명→2048명→2049명→1892명 순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 1211명이 나온 이후 66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