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7.8% 윤석열 19.3% 홍준표 12.6% 이낙연 9.8%

입력 2021-09-10 06:15


‘내년 3월 대선에서 누구를 찍겠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경기도지사 27.8%, 윤석열 전 검찰총장 19.3%, 홍준표 의원 12.6%,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9.8%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인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 6~7일 양일간 여야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이러한 내용의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2.5%, 최재형 전 감사원장 2.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9%, 추미애 전 법무장관 1.6%, 심상정 의원 1.4% 등이었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간 격차는 8.5%포인트로 오차 범위 밖이다.

‘민주당 대선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느냐’는 질문에는 이재명 36.6%, 이낙연 18.6%, 박용진 3.8%, 정세균 3.3%, 추미애 3.1%, 김두관 후보 0.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느냐’는 질문에는 홍준표 27.1%, 윤석열 22.8%, 유승민 10.1%, 최재형 2.8%, 원희룡 1.6%, 하태경·황교안 1.1%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이 응답했다.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5%, 유선 15%), 응답률은 19.6%(5123명 접촉해 1005명 조사 성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