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중소기업의 랜섬웨어 피해 방지를 위해 예방부터 피해 지원까지 가능한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최근 증가한 랜섬웨어 피해가 중소기업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피해를 예방 및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신고된 랜섬웨어 공격의 81%가 중소기업을 향한 것이었다. 특히 국내 피해 건수는 127건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에스원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피해 발생시 데이터 복구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저렴한 금액으로 마련했다. 단 피해 복구 지원 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에스원의 정보보안 솔루션에 가입해야 한다.
에스원은 랜섬웨어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안티 랜섬웨어 솔루션’ ‘문서 중앙화 솔루션’ 등 플랫폼 기반의 중소기업 맞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왔다. 에스원의 랜섬웨어 관련 솔루션은 올해 월 평균 판매건수가 저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랜섬웨어는 중소기업의 존폐를 좌우하는 중대 사안”이라며 “랜섬웨어에 대한 기업과 사회의 관심도를 높여 국가경제의 기반인 중소기업들의 피해를 막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