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빌보드 메인 차트 11주째 지켜…국내 보이그룹 중 BTS 이후 처음

입력 2021-09-09 17:12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뮤직 제공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정규 2집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11주째 이름을 올렸다. 이는 국내 보이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두 번째다.

8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2집 앨범 ‘혼돈의 장: 프리즈’는 이번 주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6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지난 6월 19일 기준 ‘빌보드 200’ 차트에 5위로 진입한 후 9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의 판매량이 더해지면서 지난주 차트에서는 8위까지 올랐다.

단일 앨범으로 ‘빌보드 200’에서 11주 이상 차트에 이름을 올린 국내 보이그룹은 BTS에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두 번째다. 이는 각각 10주간 ‘차트 인’에 성공한 슈퍼엠 미니 1집(2019년)과 NCT 127 정규 2집(2020년) 기록을 깬 것이다.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 앨범은 ‘월드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톱 앨범 세일즈’에서 5위 등을 차지한 바 있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