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다양성 영화 극장 상영 지원…“관객들 관심 이어갔으면”

입력 2021-09-09 12:01 수정 2021-09-09 12:04
CGV가 ‘2021 경기인디시네마 CGV·KT 상영 연계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성 영화의 극장 상영을 돕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객들이 보다 쉽게 독립·예술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CGV와 경기콘텐츠진흥원, KT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CGV는 매월 선정된 작품 1~2편을 극장에서 상영하며 개봉 마케팅을 돕기 위해 극장 스크린 및 모바일 앱 광고를 지원한다. 서프라이즈 쿠폰 1000장을 배포해 관객들에게 무료 관람 기회도 제공한다. CGV는 아트하우스 상영관을 포함한 전국 30개 CGV에서 최소 1주일간 매일 2회차 이상 주요 시간대에 선정 작품을 편성해 보다 많은 관객들이 다양성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달 선정된 작품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 아트하우스상 등을 수상한 서스펜스 드라마 ‘좋은 사람’,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은 로드무비 ‘종착역’ 등 6편이다.

여광진 CGV 편성팀장은 “CGV는 아트하우스 운영을 통해 독립·예술 영화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이 한국 다양성 영화에 관심을 갖고 관람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