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는 산하 스포츠과학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 인문사회 분야 학술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 연구소를 특성화·전문화된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차세대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등 선순환적 학술·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조선대는 스포츠산업학과 김민철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진행하는 ‘스포츠과학연구소’가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스포츠산업 기반 지역 스포츠 융복합 클러스터 모델 연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주요연구는 지역 스포츠 이벤트, 지역 스포츠시설의 효율적 운영 방안, 해양레저 스포츠 관광 활성화 등이다. 학문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스포츠 융복합 클러스터 모델 연구도 진행한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신규과제 43개 연구 중 유일한 예체능 연구소로 선정된 이 사업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6년간 약 2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소는 전략적지역, 순수학문, 문제해결, 교육연계 4가지 유형 중 ‘순수학문’ 연구과제로 진행할 이 연구를 통해 학술 연구 진흥 기여와 국가・사회적 주제에 대한 중장기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 김민철 교수는 “지역 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정책 수립 과정까지 나아갈 수 있는 실용적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며 ”유일한 예체능 지원 연구소로서 스포츠 융복합 클러스터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