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 2050명, 1주일만에 다시 2천명대

입력 2021-09-08 09:32 수정 2021-09-08 12:38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지면서 8일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2000명대로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50명 늘어 누적 26만542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2024명 이후 1주일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6번째 2000명대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14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경기 703명, 서울 671명, 인천 120명, 충남 84명, 경남 70명 등에서 확진됐다.

하루 확진자는 처음 1000명대로 올라선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64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특히 한동안 확산세가 정체됐던 수도권에서 연일 10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