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온라인으로 대권 도전을 선언한다.
김 전 부총리는 오는 8일 오전 9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김동연TV를 통해 ‘새로운 10년 조용한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대선 출마 선언식을 갖는다. 그간 김 전 부총리는 ‘제 3지대’에서 정치를 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김 전 부총리는 공식 출마 선언 이후 충남 공주의 한 컨벤션 센터를 찾아 시민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대전현충원과 천안함 46용사 묘역, 홍범도 장군 묘역 등을 찾아 차례로 참배할 계획이다. 오는 9일에는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그는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출마 선언문을 쓰고 있다”고 미리 알린 바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