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전체 인구 대비 60%를 넘어섰다. 정부는 추석 연휴 전까지 전 국민의 70% 수준으로 1차 접종률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7일 오전 10시30분쯤 국내 누적 1차 접종자 수가 3087만87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인구(5134만9116명)의 60.1%에 해당한다.
추진단은 현재 18∼49세 대상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어 오는 19~22일 추석 연휴 전까지 누적 1차 접종자 수가 3600만명(70%)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지난 6월 10일 1000만명을, 지난 8월 3일에는 2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5일엔 3000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
전날에는 136만4815명(1·2차 포함)이 접종을 마쳐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 시작 후 하루 최다 접종자 수를 기록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