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참가…부산전시관 운영

입력 2021-09-07 11:18
부산시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해 스마트 챌린지 전시관을 운영한다. 부산시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개최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1)에 참가해 부산 스마트 챌린지 전시관을 운영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로 평가받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2년 만에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에서 8~10일 열린다.

부산시는 수영구·남구와 동아대 등과 함께 엑스포에 참가해 부산전시관 부스를 마련한다.

전시관은 부산시 곳곳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스마트 챌린지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민다. 부산시는 장애 없는 교통도시 구현을 위한 배리어프리 내비게이션·스테이션·승차 공유플랫폼·세이프티 존 구축 등을 소개하고, 수영구는 광안리 일원 문화관광형 스마트타운 조성을 위한 스마트 미디어 월,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서비스, 스마트 주차정보 서비스 등을, 남구는 UN평화문화특구 일원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한 스마트 폴,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동아대는 5G-AIoT 다중인지 센서 기반 스마트 화재 안전관리 디지털 트윈 플랫폼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시는 지자체와 기업·대학·시민이 지혜를 모아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스마트 챌린지 사업을 힘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시가 여러 가지 형태의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얻은 도시 문제 해결 기술과 경험을 다른 나라의 도시들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