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6일 0시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나왔다. 요양병원에 입소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4일 확진)이 확진 당일 병원 입원을 위해 대기 중 사망해 누계 사망자는 80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83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17명, 확진자 접촉 34명, 감염경로 조사 중 29명, 해외유입 3명으로 파악됐다.
새로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남동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해 지난 4일 1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어린이집 코로나19 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어 말썽이다.
「미추홀구 소재 어린이집2 관련(2일 최초 확진)」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어났다.
「부평구 소재 어린이집3 관련(8월30일 최초 확진)」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집계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전날 지대본 모두발언을 통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대한 방역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확진환자가 나온 집단감염 중 세 곳이 어린이집(부평구, 미추홀구, 서구)인만큼 명확한 역학조사를 통해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방역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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