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행안부 경영평가서 5년 연속 1위

입력 2021-09-05 19:35

부산환경공단(이사장 배광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환경시설 분야 최고 성적을 받았으며 272개 지방공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공단은 이번 경영평가에서 사회적 책임경영, 고강도 경영혁신 및 환경 전문역량 강화 등 경영 전반에서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목표 대비 179% 달성, 공정 약품 최적 관리를 통한 10억 원 상당의 약품비 절감, 자체 에너지 전문진단,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 등 탄소 중립 실현과 경영 효율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극복 지원, 좋은 일자리 창출 등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 공단은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인 운영뿐 아니라 조직·인사, 사업, 기술, 서비스 등 경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경영혁신을 시도해왔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행안부로부터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대한민국 지식대상 특별상 수상을 받은 데 이어 혁신 우수 지방 공공기관에 선정됐으며, 고용노동부로부터 올해의 일자리대상을 받았다.

배광효 이사장은 “이번 경영평가 결과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환경 서비스로 더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