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BTS는 ‘미국 앨범 차트에서 최초로 1위를 차지한 K-팝 가수’와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그룹’, ‘트위터 최다 활동(평균 리트윗 수)’ 등 총 23개의 기네스 월드 기록을 인증받았다.
특히 지난 5월 공개한 ‘버터’로 ‘공개 첫 24시간 내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곡’,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 ‘K-팝 그룹 중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 등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6월 개최한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는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 기네스 세계 기록으로 인정받았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BTS가 세운 신기록과 활약을 소개하면서 “BTS는 문화계에 한 획을 그었다. 경쾌한 사운드와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멋진 안무뿐 아니라 완벽함과 공감대를 향한 끊임 없는 노력이야말로 BTS가 당대 최고의 그룹이 된 비결”이라고 평가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