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일자리센터는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 경제위기 속에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851명의 구직자 취업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구리시 일자리센터는 지난해부터 취업 전문 업체에 위탁해 10명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구직자 맞춤형 구인처 발굴과 전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구직자 일자리 알선, 미취업자 취업 역량 강화 교육, 지속적인 취업 컨설팅, 개별상담 등을 통해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결과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 업체 구인 등록 2150건(4228명), 구직자 발굴·등록 8905명, 상담 알선 4만2051건을 각각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공공취업기관의 취업자 수 달성률’ 지표에서는 S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리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긴급 지원사업에 일자리센터가 협업 지원해 서류 접수와 일자리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는 중장년 취업 지원 교육, 청년 온라인 AI면접 컨설팅 등 13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채용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뤄낸 취업지원의 성과와 센터 운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리시 맞춤형 일자리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구리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구리시민 누구나 취업지원 서비스 수혜와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