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향’ 신규 확진 1490명…네 자릿수 확산 61일째

입력 2021-09-05 09:34 수정 2021-09-05 09:39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00명대 후반을 나타내며 네 자릿수 확산세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1804명)보다 314명 줄어든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포함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403명이 됐다.

전날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긴 했으나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주말에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드는 상황이 반영돼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루 확진자 수는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기록한 건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61일째다.

최근 1주간 일별로 신규 확진자를 보면 1485명→1370명→2024명→1961명→1708명→1804명→1490명 순으로 나타났다. 2000명대가 1번 있었고, 나머지는 1300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