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日총리, 퇴진 선언 다음날 병원행…“건강 문제無”

입력 2021-09-04 14:08
자민당 총재 선거 입후보 포기한 스가 일 총리. AFP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선언 다음 날인 4일 오전 건강검진을 위해 도쿄 소재 병원을 방문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의 주변 인사는 이날 “(스가 총리는 오늘) 오후에 복귀할 예정”이라며 “몸 상태에는 어떤 문제도 없다”고 전했다.

이 인사는 “지금까지 휴일 없이 일해왔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진찰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가 총리가 방문한 병원은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국제의료복지대 미타 병원이다.

지난해 9월 총리로 취임한 스가 총리는 전날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집권당 총재 선거 불출마는 총리 연임 포기를 의미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