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하늘숲추모원 추석 연휴기간 성묘객 방문 제한

입력 2021-09-03 11:14
국립하늘숲추모원. 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국립하늘숲추모원 성묘객 방문을 제한한다고 3일 밝혔다.

방문 제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흥원은 6~17일까지 추모구역별 격주제 사전 성묘기간을 운영한다.

홀수 추모구역(1·3·5·7·9·11·13·15 구역)은 6~10일까지이며, 짝수 추모구역(2·4·6·8·10·12·14 구역)은 13~17일까지다. 전 구역은 11~12일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추모원은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온라인 추모서비스(사이버 추모관), 추모목 점검·헌화를 포함한 추모목 개별점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박석희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시설 폐쇄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