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청도 물량장 환경정화활동 눈길

입력 2021-09-02 19:22


인천 옹진군 대청면(면장 박태완)은 관내 환경정화사업의 일환으로 옥죽동 물량장 환경정화행사(Clean-up Day)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옥죽동 물량장은 옥죽동 어민들을 비롯 많은 어민들이 어선을 수리하고, 그물을 정비하는 공간으로 최근 방치된 폐그물 및 쓰레기 등으로 작업공간이 부족하고 미관상 좋지 않아 환경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던 곳이다.

대청면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옥죽동 물량장에 방치돼 있던 약 20여톤의 해안쓰레기 및 무단방치폐기물을 수거해 어민들이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3톤가량의 재활용품을 수거해 환경을 보호하고 도서 경관을 개선하는 등 깨끗한 섬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대청면 관계자는 “주요 관광지 및 청소 취약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지속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동시에 누구나 찾아오고 싶어하는 섬 대청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