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힘찬 슈팅...’ 추석 방역대책·거리두기 내일 발표

입력 2021-09-02 16:17
'골키퍼 없이도 막힌 골대' 2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의 축구 운동장이 통제되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3일 발표된다. 2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의 체육시설들은 오랫동안 통제된 채 쓸쓸함을 자아내고 있었다.
2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의 체육시설이 통제되고 있다.

'바퀴 구르는 소리 사라진 스케이트 보드장' 2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의 스케이트 보드장이 통제되고 있다.

2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의 농구장이 통제되고 있다.

평일 낮임을 고려하더라도 한강공원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공원 산책로를 걷거나 벤치에 모여 장기와 바둑을 두는 시민들이 대부분이었다.
2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의 벤치에서 시민들이 바둑과 장기를 두고 있는 가운데 거리두기 위반시 과태료 안내 현수막이 기둥에 걸려있다.

2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의 벤치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

2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의 통제된 벤치에 어르신들이 나란히 앉아있다.

수도권은 지난 7월 12일부터 4단계, 비수도권은 7월 27일부터 3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 중이다. 현재의 유행 상황을 고려하면 내일 발표될 거리두기도 현행 체제의 유지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2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에 밤 10시 이후 음주 금지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61명이다. 지난달 7일 1211명을 기록한 이후 58일 연속 확진자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