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중원대학교 5대 총장에 황윤원 박사(69)가 2일 취임했다.
황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 운영은 구성원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행정조직을 개편하는 등 혁신적인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 먼저인 대학을 핵심 가치로 삼아 구성원 모두가 가슴을 펴고 자신만만하게 걸어 나가는 등 서로가 상생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 총장은 중앙대 행정학과 졸업 후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행정학 석사학위, 피츠버그대학교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중앙대 행정대학원원장·부총장 등과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한국행정연구원장, 한국행정학회장 등을 지냈다.
황 총장의 임기는 2025년 8월 16일까지 4년이다.
괴산=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