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얀센백신 거점 접종센터를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고양시 얀센백신 거점 접종센터는 신속한 접종이 필요하거나 2회 접종이 어려운 대상군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접종 대상은 만 30세 이상(199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고양시민과 외국인으로, 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얀센백신 접종에 동의해야 한다.
불법체류 등 미등록 외국인도 여권을 소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현장 접종이 가능하다. 고양시민은 사전 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현장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얀센백신 거점 접종센터 운영 기간은 이달 6~1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 위치는 코로나19 안심예방접종센터(일산동구 고양꽃전시관)이다.
한편, 사전 예약한 외국인의 경우 각 보건소 및 접종센터에서 이달 1~4일 얀센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