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세무서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0분쯤 순천시 연항동 순천세무서 기숙사 지하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옥상으로 대피한 4명과 건물 3층에 있던 1명이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순천세무서 기숙사에는 33실에 26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