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세무사 기숙사 화재··5명 구조, 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1-09-02 00:51 수정 2021-09-02 09:55

전남 순천세무서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0분쯤 순천시 연항동 순천세무서 기숙사 지하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옥상으로 대피한 4명과 건물 3층에 있던 1명이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순천세무서 기숙사에는 33실에 26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