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구승희(사진)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달 24일부터 경기 수원시 권선구 롯데백화점 수원점 갤러리탐(耽) 아트샵에서 열리고 있다.
갤러리탐 오픈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 주제는 ‘일상에서 행복 찾기’다.
이달 중순까지 가족, 동심, 진실, 삶의 일상을 표현한 구 작가의 특별 작품 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20여 년 ‘여성’을 테마로 자전적 소재와 이야기를 작품 안에 투영해온 그의 그림은 밝고 경쾌하다.
한지 채색을 통해 집안 일과 사회생활 모두를 잘해내야 하는 원더우먼을 동화적으로 표현해냈다.
작품에 담긴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자연스레 미소 짓게 된다.
구 작가는 “코로나19 시대에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느낀다. 힘든 날들이지만 그림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찾아 드리고 싶은 전시”라고 했다.
'갤러리탐 아트샵'은 분기별 주목할만한 작가의 정기 전시회를 열고 있다.
'아티스트 스테이지', 다양한 공예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크래프트 그라운드', 아티스트의 원화를 프린트 액자로 맞춤 주문 제작이 가능한 '아트에디션 판화' 총 3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