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확진자 1498명…2일도 2000명 육박할 듯

입력 2021-09-01 19:23
1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연합

코로나19 4차 대유행 이후 확진자 수가 1000~2000명대에서 계속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498명으로 조사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65명보다 67명 적은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 25일 오후 6시 기준 집계치(1519명)와 비교해도 21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900명대에서 2000명대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460명 늘어 최종 2025명으로 마감됐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0% 이상 발생했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서울 489명, 경기 482명, 인천 106명 등 1077명(71.9%)이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421명(28.1%)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부산 64명, 대구 59명, 대전 47명, 경남 46명, 충남 43명, 경북 42명, 광주 35명, 충북 23명, 울산 17명, 강원 15명, 제주 11명, 전북·전남 각 9명, 세종 1명 등이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