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승차권 예매 첫날 예매율 48.9%…전년대비 소폭 하락

입력 2021-09-01 17:59

추석 승차권 예매 첫날인 1일의 예매율은 48.9%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첫날 예매율인 52.6%보다 다소 감소한 수치다.

1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예매가 진행된 경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경북, 동해남부선 등 7개 노선의 판매 대상좌석(창측) 53만1000석 중 25만9000석이 판매됐다.

26만3000석이 판매되며 예매율 52.6%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판매좌석과 예매율 모두 소폭 줄어든 셈이다.

예매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플랫폼 별 비율은 모바일 69.3%, PC 30.7%였다.

이중 경부선 예매율은 51%였다. 귀성기간인 17~20일의 예매율은 하행 76.1%였으며, 18일이 89.2%로 가장 많았다. 귀경기간인 21~22일의 예매율은 상행 83.6%였고 22일이 91.7%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예약한 승차권은 2일 오후 3시부터 5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