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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남양유업 매각 무산…“한앤코에 계약해제 통보”
입력
2021-09-01 08:29
수정
2021-09-01 09:50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의 모습. 뉴시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1일 사모펀드 운영사인 한앤컴퍼니(한앤코)에 남양유업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했다.
홍 회장은 이날 법률대리인인 LKB앤파트너스를 통해 “경영 정상화를 위한 매각 노력이 결실을 보지 못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매수자 측이 계약 체결 후 태도를 바꿔 사전 합의 사항에 대한 이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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