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 주안 스웨덴영화제 9월 23일 개막

입력 2021-08-31 21:49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제10회 스웨덴영화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가치’라는 핵심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희망을 잃지 않으면서도 도전과 슬픔, 갈등에 직면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 미개봉 최신작 다섯 편과 예년 영화제에서 인기를 누렸던 기존 출품작 다섯 편으로 구성된 총 10편의 상영작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영화공간주안에서 개최하는 스웨덴영화제는 영화감독 백재호와 유튜버 라이너가 함께 하는 시네토크(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9월 24일 오후 7시10분 <미나의 선택>에는 영화감독 백재호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9월 25일 오후 3시25분 <베리만 아일랜드>에는 유튜버 라이너가 관객과의 대화를 선보인다. 정시 상영 후 1시간 동안 시네토크를 진행하며, 코로나 확산 여부에 따라 시네토크 일정은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시네토크와 더불어 제10회 스웨덴영화제 상영작 중 <차터>, <나의 아빠 마리안>, <런 우예 런>은 감독, 배우, 프로듀서의 영상 인터뷰인 게스트토크(영상 인터뷰)가 준비되어 있다.

관람권 예매는 영화공간주안에서 현장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좌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전체 좌석의 절반인 50%만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좌석 이용률은 변동될 수 있다. 그 밖의 상영 시간표 등 자세한 사항은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