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온라인을 통해 한곳에서 판매된다.
광주시는 9월부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서비스 전용 온라인 쇼핑몰 ‘가치사세’가 운영된다고 31일 밝혔다.
‘같이 사는 광주’라는 의미를 담은 이 쇼핑몰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로 개척을 위해 만들어졌다. 각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자는 취지다.
이를 통해 착한 소비, 착한 경제로 연결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쇼핑몰에는 광주 사회적경제기업의 1200여 개 제품과 서비스가 입점했다. 추석을 앞둔 9월 1일부터 오픈 기념 명절 맞이 선물전과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규 회원가입 축하 교환권과 금액대별 할인쿠폰 증정·9월 한 달간 첫 구매 고객 50명과 9월 최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기획 행사도 실시한다.
쇼핑은 PC와 모바일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 카드결제, 네이버 페이 등을 이용한 간편한 결제도 가능하다.
마을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전용 판매장인 ‘마을기업 상생샾'(홈플러스 계림점 1층)’에서도 개점 1주년 및 명절 기획 행사로 1+1행사가 9월 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광주시 박정환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보와 함께 시민들이 사회적 경제에 좀 더 쉽게 접근하도록 쇼핑몰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