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올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택트(온라인 대면) 소재·부품 과학교실’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LG이노텍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재·부품 과학교실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계속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LG이노택은 올해 운영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참여 기관은 50여개에서 90여개로, 참가인원은 970여명에서 2100여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지난 6~8월 진행한 프로그램엔 전국 40여개 아동·청소년센터에서 9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과학교실은 홀로그램 뷰어 만들기,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 10여명이 직접 온라인 강사로 나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이론을 설명하고 실험키트 만들기, 퀴즈 맞히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