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진전 ‘healing together’ 개최

입력 2021-08-31 15:56

자연과 인간의 교류를 테마로 사진작업을 해오던 오승환의 ‘healing together’사진전이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2층 아트스텔라 갤러리에서 9월1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영화현장과 중앙일보 사진기자 그리고 경성대학교에서 25년간 사진교육을 한 이론과 현장을 넘나들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한 오승환은 국내대학 최초로 드론촬영 교육을 하며 드론저널리즘의 효시라 불리면서 새로운 사진의 시각적 확장을 증명해 보인 사진가다.

그는 작가노트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 시대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지혜를 갖게 된다며 이제 우리는 자연과 인간이 서로 소통하고 사유하는 쉼의 공간을 갖고 힐링을 통해 스스로가 치유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할 때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가 오승환이 40여 일간 가족들과 미국대륙을 여행하며 촬영한 1만여 장의 사진을 컬러에 맞는 위치에 배열하여 사진을 가까이 보면 각 조각들의 다양한 이미지들이 보이고 멀리서 보면 한 장의 갈매기 형상을 표현한 작품이 특별공개 된다.

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