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다.
31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소비촉진을 통해 경제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석명절 한시적으로 1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특별할인판매는 150억원 규모로 물량 소진시에는 5% 일반 할인판매로 전환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할인판매를 통해 소상공인은 물론 소비하는 시민들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란다”면서 “순천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에 선순환 효과가 있는 만큼 실물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사랑상품권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순천농협, 축협, 원협, 낙협 등 5개 은행 48개 지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모바일형(카드 또는 QR)은 ‘지역상품권 착chak’앱을 통해 개인당 월 최대 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순천시는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작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16개월 동안 10% 특별할인판매를 시행했다. 전년도 총판매액은 860억원, 올해 8월까지 총 판매액은 610억원에 이른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