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글판 100번째 주인공 BTS, ‘춤 만큼은 마음대로’

입력 2021-08-30 13:50 수정 2021-08-30 15:40

30일 서울 종로구 세종예술아카데미 야외 테라스에서 시민들이 교보생명 본사에 설치된 100번째 광화문글판 '춤 만큼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은 필요 없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100번째 광화문글판은 신곡 ‘퍼미션 투 댄스’의 가사인 ‘[춤]만큼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은 필요 없어’라는 글귀를 인용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100번째 광화문글판은 가로 90m, 세로 21m, 총면적 1890㎡에 달한다"며 "농구 코트(420㎡) 넓이의 4.5배에 이르는 크기에 담긴 화려한 색채와 디자인은 기존 광화문글판의 문법과 형식을 넘어선 ‘즐거운 파격’을 담았다"고 밝혔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