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예술로돌봄사업 프로그램 공모

입력 2021-08-30 10:01
인천문화재단(대표 최병국)은 ‘예술로돌봄사업’에 참여할 인천의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술로돌봄사업은 코로나19로 멀어진 문화예술 체험 및 프로그램을 예술가가 직접 운영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기획한 프로그램을 복지기관 및 시설에서 체험·향유할 수 있도록 전문가 심사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단체)에게는 일자리를, 문화예술 취약계층에게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운영한다.

대상사업은 예술가 및 예술단체가 진행하는 체험형, 공연형 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등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다회차/2회 이상) 프로그램과 음악, 연극, 무용 등 관람 중심의 공연형(일회차)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설여건을 고려해 가급적 체험형 프로그램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총 지원 규모는 1억9300만원으로 1개 프로그램 당 최대 500만원 범위 내 지원한다. 인천 내 40여개의 시설에 예술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재단지원금은 인건비, 프로그램 운영비, 진행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술로돌봄사업’은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진행한다. 재단에서는 공모를 통해 예술가의 다양한 체험 및 프로그램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공간(시설 및 기관)을 매칭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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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접수기간은 9월 13일부터 17일까지다.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접수는 진행하지 않는다.

예술로돌봄 사업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9월 2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공모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