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487명…휴일에도 1500명 육박

입력 2021-08-30 09:31 수정 2021-08-30 10:43
지난 29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가 30일 148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87명 늘어 누적 25만5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619명에서 132명 줄었다. 주말 검사 수 감소 영향 탓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월요일(23일) 1417명보다 오히려 70명 많아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엔 이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1426명, 해외유입이 6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36명, 경기 402명, 인천 63명 등 수도권이 총 901명이다. 비중으로는 63.2%다.

비수도권은 대구 83명, 경남 61명, 충남 57명, 부산 55명, 경북 39명, 충북 36명, 울산 35명, 광주·대전·강원 각 29명, 전남 27명, 전북 25명, 제주 12명, 세종 8명 등 총 525명이다. 전체의 36.8%다.

방대본은 지난 27일 0시 기준 통계에서 경북의 오신고 사례 2명과 지난 28일 0시 기준 통계에서 대전의 오신고 사례 2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에서 4명을 제외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