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이 29일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야외 예배를 강행하자 경찰은 차벽을 세우고 펜스를 이용해 집회 지역의 접근을 막으며 대응했다.
사랑제일교회는 구청의 시설폐쇄 명령으로 지난 22일 첫 야외 예배를 진행했고, 이번이 2번째다. 서울시는 전광훈 목사 등 교회 관계자들을 방역지침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교인들은 서울시 의회 앞 마당이나 덕수궁 담벼락 인근에서도 2m 간격으로 떨어져 앉아 온라인 예배를 진행했다.
최현규 기자 frost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