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패럴림픽 메달리스트에 축전 “국민과 함께 축하”

입력 2021-08-29 14:21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도쿄 패럴림픽 탁구와 유도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한 7명의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며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2020 도쿄패럴림픽 탁구와 유도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 7명의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국민들이 기다리던 첫 메달을 수확하며 탁구 강국의 면목을 보여준 탁구대표팀 서수연, 이미규, 윤지유, 정영아, 박진철, 차수용, 남기원 선수와 멋진 경기력을 보여준 유도 이정민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국민들과 함께 축하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탁구 여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딴 서수연 선수에게 “리우에 이은 두 대회 연속 쾌거”라며 “대한민국 최고 선수다운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서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 이어지는 단체전 경기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 캡처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탁구 여자 단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미규 윤지유 정영아 선수, 탁구 남자 단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박진철 차수용 남기원 선수에게도 각각 축전을 보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남자 유도 81㎏급에서 동메달을 딴 이정민 선수를 향해서는 “멋진 한판승이 마지막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줬다”며 “높은 곳을 향해 오늘도 최선을 다한다는 이 선수의 신념이 국민의 자부심이 됐다. 고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전에 앞서 전날 페이스북에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온 힘을 다해 선전하고 있는 우리 대표팀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관심과 응원”이라며 메달리스트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