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마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넷마블은 마블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25일 출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콘서트 영상 ‘마블 퓨처 레볼루션: 월드 오케스트라’는 컨버전스 현상을 비롯해 슈퍼 히어로들의 집결, 희생, 전투, 혁명 등을 그려냈다. 해당 영상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오케스트라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메인 테마곡 ‘컨버전스(The Convergence)’와 캡틴 아메리카 테마곡 ‘레전더리 히어로(Legendary Hero)’ 등 총 17곡이 담겼다. 폴란드 베토벤 아카데미 오케스트라(Beethoven Academy Orchestra)와 쇼타 나카마 중심의 밴드 VGO(Video Game Orchestra)가 연주를 맡았다.
이 콘서트에는 메인 프로듀서로 마블 게임즈(Marvel Games) 대니 쿠(Danny Koo) 디렉터와 넷마블몬스터 사운드팀 강재욱 팀장, 사운드트렉(soundtrec)의 쇼타 나카마(Shota Nakama)가 참여했다. 아티스트 카밀 폴(Kamil Pohl)이 촬영 감독을 맡았다.
지난 25일 글로벌 240여개국에 정식 출시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이다. 전 세계 1억 2000만명 이상이 플레이한 ‘마블 퓨처파이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넷마블몬스터가 이번에도 개발을 맡았다.
이 게임은 다중 우주의 지구들이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하는 ‘컨버전스’ 현상을 기반으로 ‘뉴 스타크 시티, ‘하이드라 제국’, ‘사카아르’ 등 중심 지구(Primary Earth) 내 다양한 지역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