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유튜브서 도내 3개 마을기업 상품 판매

입력 2021-08-29 10:39
경남도가 경남대학교 공동체지원단과 함께 유튜브를 통해 마을기업 제품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추석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3개 마을기업이 참여해 비트차, 쑥인절미, 참기름 등 5개 대표상품을 판매한다.

행사는 30~31일 오후 8시~9시까지 유튜브에서 ‘소희동 TV’를 검색을 통해 실시간 참여 가능하며, 전화주문 시 제품 30%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판매행사는 5회째로 현재까지 14개 기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9월부터는 네이버 라이브쇼핑과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온라인 판매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마을기업’은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해 나가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현재 도내에는 128개소의 마을기업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홍보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판로개척지원과 누리소통망서비스(SNS) 상품평가단 운영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지원을 해오고 있다.

유정제 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올 추석 우수한 마을기업 제품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착한소비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도는 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