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A 라베가가 그랜드 파이널 2일차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라베가는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PUBG 위클리 서바이벌(PWS)’ 페이즈2 동아시아 대회의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매치7~12)에서 치킨 1개와 29킬을 추가했다. 앞서 27일 경기(매치1~6)에서 2치킨, 62킬을 기록한 바 있는 라베가는 이로써 3치킨, 91킬을 기록해 선두 자리를 지켰다.
라베가는 이날 마지막 매치에서 한 번에 대량 득점을 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4인 풀 스쿼드로 매치12의 ‘파이널 포’에 진입했다. 가장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이들은 기블리 e스포츠, 엔터 포스.36(E.36, 일본)를 차례대로 쓰러트려 17번째 킬 로그와 함께 치킨을 확정지었다.
젠지가 라베가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매치7에서 치킨을 가져간 젠지는 3치킨, 65킬로 라베가를 추격할 동력을 확보했다. 나란히 1치킨을 기록 중인 담원 기아(66킬), 다나와 e스포츠(52킬),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일본, 46킬)도 3위부터 5위까지에 포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