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서 AZ 2차 접종 60대, 30분 뒤 숨져

입력 2021-08-27 20:00
국민일보DB

경남 함양에서 60대 남성 1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30여분 만에 숨졌다.

2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0시30분쯤 아스트라제네카(AZ) 2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A씨는 약 30분 뒤인 오전 11시쯤 경남 함양읍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던 도중 바닥에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원태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