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의 한 양식장에서 30대 외국인 작업자가 작업 도중 바다에 빠져 숨졌다.
27일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47분쯤 완도군 노화읍 한 양식장에서 태국 국적 작업자 A씨(35)가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과 소방당국은 바다에 빠진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해경은 A씨가 작업 도중 양식장 부표 위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완도=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